[지구가 둥근 이유] 미국 코로나 : 현재 미국엔 무슨 일이? 2

저번 글에서는 미국 내 코로나 발생 현황에 대해 말씀드렸어요.

 

이번 글에서는 미국에서 왜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는지, 내국인일 경우 코로나 검사 비용, 외국인일 경우 코로나 검사비용, 그리고 어떤 경우일 때 검사를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아요.

 

 

먼저, 미국에서는 왜 휴지를 사재기 하는 걸까요?

 

[미국 휴지 사재기]

왜 휴지를 사재기 할까?

그 이유에 관해선 많은 루머들이 존재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도 휴지, 화장지를 사니까 나도 따라서 산다 라는 심리적인 요인때문에 하나씩은 카트에 있더라구요. 그리고 마스크를 제작하는데 주요 재료가 종이인데, 이 종이와 화장지를 만드는 종이가 같은 원료로 쓰인다 라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사재기가 시작되었다고 해요. 또, 휴지는 사재기 해놔도 나중에 또 쓸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많이 사놓는다고 해요. 그리고 미국에서 파는 휴지의 원료인 펄프가 대부분 중국산인데 중국에서 코로나가 더 심해진다면 공급을 못받을 수 있으니 미리 사놓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허리케인, 폭설과 같은 자연재해가 왔을 때도 휴지 사재기를 했을까?

자연재해가 올 경우를 대비해서 차에 기름을 가득 채워놓거나 전기가 끊길 경우도 있으니 식량을 일주일치를 쌓는데, 휴지를 사재기하는 경우는 없다고 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상황에도 굳이 휴지를 사재기해야하나 싶네요.ㅠㅠ

괜히 다른 사람들이 사니까 나도 휴지 없어지기 전에 사야할 거 같은 조바심만 드네요.

 

 

 

[트럼프 코로나?]

트럼프 대통령이 각종 행사에서 코로나19확진자 또는 밀접촉자와 접촉했다는 논란이 있어 검사를 받았고 음성으로 판정받았어요. 그리고 펜스 부통령 또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나왔다고 해요.

 

 

 

 

출처: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31915201811403&type=2&sec=politics&pDepth2=Ptotal&MNE_T 

[코로나 백신]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 백신 개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데요, 

원래 백신을 개발하는데에는 1년 이상이 걸린다고 해요.ㅜㅜ

항체를 발견하고 동물을 대상으로 임상실험하고 또 인간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해서 안정성을 보장받아야 일반인에게도 백신이 투여될거라고 생각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거라고 생각해요 ㅜㅜ

 

 

 

[미국 코로나 검사비용]

한국에서는 코로나 검사비용이 19만원이에요. 그렇다면 의료보험체계가 민영화된 미국은 얼마일까요?

저는 미국에서 지내면서 한국이 의료와 관련한 부분에서는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한국에서는 어떤 치료를 받더라도 자부담비용이 정말 적은데, 

미국에서는 자부담 비용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천문학적인 비용이고 이때문에 보험을 무조건적으로 가입하더라구요. 당연히 커버되는 부분이 넓을수록 비용도 높아지구요.

 

일단 미국에서 코로나 검사 비용은 무료에요. 보험이 있는 사람은 무료이고 보험이 없는 사람들도 주정부에서 검사 비용을 다 대준다고 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검사"하는 비용은 무료이지만 만약에 코로나 걸렸을 경우엔 또 다른 말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