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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사마귀 치료 현실 후기 / 레이저 / 냉동치료 / 완치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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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개를 하자면,,

 

초4때 발바닥에 사마귄지 티눈인지 나서 피부과에서 제거했음

그 땐 레이저로 제거해야 해서 마취 2방 맞고 레이저로 제거 함

엄마피셜 오징어 굽는 냄새 났다고 한다..

그 후 스멀스멀 재발하는 느낌이 들었다

 

성인이 된 후

사마귀 하나 둘 작은게 모여 큰 것이 되었다.

발바닥에 사마귀가 나도 아프지 않아서 병원에 갈 생각을 크게 안했다.

근데 사마귀가 점점 퍼지고 발바닥 위쪽에 500원짜리 동전 2개 크기 정도로 사마귀가 번졌다ㅠㅠ

동네 피부과 가니까 거기선 냉동치료 기계가 없다고 다른 병원 가라고 했다.

다만, 대학병원 갈 정도는 아니고 다른 피부과 가라고 했다.

그 때 의사분께서 비유하신 말이 내 발 상태는 감기로 치면 독감 수준 인 거라 심각하기는 하지만 

대학병원 가서 치료할 정도는 아니다. 라고 하심

 

피부과 A 방문

치료는 면봉?같은 걸로 냉동치료 액을 찍어서? 내 발바닥에 묻힘.

냉동치료 기계를 이용해서 냉동액을 바로 내 발바닥에 분사하는 게 아니라

면봉에 묻혀서 하기 때문에 덜 아픔 = 효과가 적음 ,  걷는 데 문제가 없음

그래서 그런지 별로 아프지 않아서 참을 만 했지만 6개월 정도 한 달에 한 번 (병원비는 약 3만원 정도?) 나을 기미가 안보여서 피부과B로 옮김

 

피부과 B 방문

1차 : 냉동치료기계를 다이렉트로 내 발바닥에 분사함. 아파 죽음. 발바닥 뚫릴 거 같음...

손에 땀이 저절로 남.. 휴,,,, 의사선생님은 자비없이 내 발바닥 죽임... 

치료 받고 약 3일 간은 약속 안잡음.. 왜냐? 못걸음. 발바닥 아파죽겠어서 절뚝절뚝 거리면서 걸음...

3일 정도 지나야지 정상인처럼 걸을만해짐 ㅠ

 

2차 : 내 발바닥에 중앙 부분에 사마귀가 모여있어서 딱딱한 곳이 있다. 그곳이 딱히 나아지고 있다는 기미가 안보여서 의사선생님이 냉동치료와 레이저를 병행하자고 함...

레이저 치료는 눈 감으라 하고 기계 소리는 딱, 딱, 딱,,거림. 그 딱딱딱 소리에 맞춰 내 발바닥에 구멍이 난다,,,,

진짜 따가운게 차원이 다름.. 내 몸이 저절로 움찔거림..ㅠ 움찔 안하려고 해도 저절로 허벅지가 움찔,, ㅠ 휴

내 발바닥에 사마귀가 10군데 분포돼있다하면 레이저로 10군데의 핵심을 딱딱딱 레이저 침?으로 찌름. 한 곳마다 돌아가면서 3번은 찌른듯,,,

그 다음에 냉동치료를 시작함. 뭔가 레이저치료가 뜨거운 느낌이라 냉동치료하면 시원하다~ 이 느낌 딱 3초 들고 그 다음부턴 ... 죽을 맛이다..

 

이렇게 레이저 + 냉동치료를 병행해서 5번 정도 다닌 거 같다. 치료 한 번 받으면 검은 딱지가 생기고 이 딱지가 저절로 떨어지려면 1달에서 1달 반 정도 걸리는 거 같다.. 그리고 병행치료 3번 정도 받고 개인사정상 4개월 정도 병원에 못갔던 적이 있는데, 4개월 뒤에 딱 2번 병행치료 받고 싹 나았다. 의사도 놀랠 정도로?!

 

아마도 저절로 면역이 생겨서 스스로 없어진 거 같다. 분명히 사마귀가 줄긴 줄었지만 발가락 사이에도 있었다. 근데 약도 안먹고 병원에도 안갔는데 스스로 알아서 없어짐.ㅠㅠ 죽을 맛을 더 이상 안봐도 돼서 너무 감격스럽다..

 

참고로 약은,, 면역력 높여주는 에보프림? 달맞이꽃종자유? 알약을 먹었는데,, 크게 와닿는 효과는 개인적으로 없어서 먹다가 안먹었다..

 

그리고 베루말 이라는 바르는 약도 나에게 별 효과가 없었다,,,

효과가 있으려면 아파야 하는가 보다...

 

무튼 급격하게 좋아진 내 발,, 감사합니다..

 

결론 : 사마귀 치료로써의 냉동치료와 레이저 치료는 안아플 리가 절대 없다. 제발 번지니까 작은 크기일때 당장 병원 가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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